사실 골프처럼 쉬운 운동도 없다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사실 골프처럼 쉬운 운동도 없다. 당구를 배울 때나 볼링을 배울 때 4년 정도 열심히 해야 당구 400, 볼링 애버리지 180을 칠 수 있는 정도가 된다.

특히 테니스는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필자의 경우 4년 개인레슨 받고 3년 게임을 습득해야 그룹 중에 상위 그룹에 속할 수가 있다. 그것도 매일 연습과 게임을 통해서 말이다.

골프는 어떤가 레슨이라야 아주 옛날에는 한 달 레슨비 내고 3일에서 일주일 정도 프로를 보면 잘 보는 거다. 요즈음은 매일 봐주기도 하지만 25년 전쯤에는 그랬다. 그런데 열심히 하면 일 년에 80대를 칠 수 있는 스포츠가 골프다. 필자가 그러했다. 기초를 6개월 잘 다져 머리 올리려 가면 바로 90대를 친 친구도 있었다.

이처럼 개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다른 운동에 비해 쉬운 게 골프다. 문제는 기초를 올바로 잘 습득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마추어들이 골프를 쉽고 잘 배울 수 있을까 궁리 끝에 사이트(아마골프)를 만들고 칼럼을 쓰고 연구를 거듭하면서 아마추어들이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을 늘 머릿속에 그려 왔다.

배우는 방법에 따라 쉽게 습득할 수 있고 어떻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잘 이해시키면서 올바르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가르쳐 주면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늘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배우는 골퍼든 가르치는 사람이던 서로의 마음이 부합(附合)하고 상호 생각을 존중하면서 연습을 하면 골프는 어렵지 않고 쉬워지는 것이다.

그 방법을 골프타임즈(온·오프라인) 지면을 통해서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 해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골프는 너무 욕심이 앞서 몸이 경직되고 욕심을 부려서 힘이 들어가고 욕심 때문에 멀리 보낼려고 하면 골프가 어려워진다.

쉬운 길로 가던지 어려운길로 가던지 본인이 머리를 써야 하는 것이 골프다. 머리를 써서 쉽고 가까운 길로 가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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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대표(010-534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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