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 포스터

[골프타임즈=정불휘 기자]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제17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가 열린다.

밀양시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회장 : 정병수 )는 ‘밀양이 춤춘다! 밀양을 노래한다!’라는 주제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밀양 얼음골 사과(꿀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얼음골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얼음골 사과의 우수성과 브랜드이미지를 대 내외에 홍보하고,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축제 첫 날인 6일에는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등과 함께 얼음골사과 깜짝 경매와 관람객 나눔 이벤트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얼음골사과 참여이벤트, 밀양 법흥상원놀이, 밀양백중놀이, 감내게줄당기기 시연과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깜짝경매, 풍년기원제, 사과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오후 5시 개막식에 이어 얼음골사과 명예홍보대사 가수 ‘장미’ 공연과 초대가수 7080 음악회에서는 초대가수 건아들, 이명훈과 휘버스, 전유나, 우순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다음 날인 7일에도 얼음골사과 깜짝 경매와 나눔 이벤트가 진행되고 히든싱어 공연(최동환), 러시아 가수 ‘나디아’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여정인’의 축하공연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사과 빨리 깎기, 얼음골사과 골든벨 등 참여 이벤트 행사와 우수농가 및 으뜸사과전시, 사과요리 전시, 밀양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 등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다.

실제로 얼음골사과는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얼고 밤낮의 온도차가 뚜렷하며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사과로 당도가 높고 씹는 맛과 향기가 좋아 ‘꿀사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품질 좋은 사과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밀양의 우수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밀양 축협의 김현정 씨는 말했다.

한편 이 행사를 후원한 밀양 축협도 우수한 밀양의 축산물 홍보에 동참했다.

정불휘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