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골프 ‘희망의 스윙, 돌아온 아이들’ 방송 장면.[사진제공=J골프]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골프를 통해 세상에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제주소년원(제주한길정보통신학교) 아이들의 희망찬 이야기가 시작된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 대표 : 김동섭 · http://www.jgolfi.com )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편견으로 사회에 등을 질 수밖에 없었던 제주소년원의 골프반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희망의 스윙, 돌아온 아이들’(2부작)을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희망의 스윙, 돌아온 아이들’은 스포츠와 휴먼 다큐를 접목시켜 아슬아슬한 기로에 놓인 일촉즉발의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고 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꾸밈없이 그려내 ‘소년원 아이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독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6명의 골프반 아이들은 골프를 시작하며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족과의 관계 개선의 계기도 만들어 간다.

정규 수업은 물론, 어떤 것에도 별 흥미와 집중을 보이지 못하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앞날을 깊이 고민하고 서툴지만 진지하게 몰두하는 장면들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해 간다.

또 골프로 하여금 소년원 아이들의 자유, 평등, 행복에 관한 삶의 가치를 공감과 이해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골프 수업을 통해 이들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는 어떠한지 골프의 재발견을 꾀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제주소년원은 아이들에게 심리 교육의 일환으로 골프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청소년 수감소다.

아직까지는 골프가 대중에게는 접근하기 쉽지 않은 운동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제주소년원 관계자들은 “골프는 인내심과 집중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스포츠로써 불안정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골프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을 모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제주소년원 골프반 아이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출발지점은 다른 아이들과 다를지라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만큼은 그들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6명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할 것이다.

아이들의 스승, 제주소년원의 김재덕 선생은 “골프는 공이 벙커에 빠지거나 헤저드에 빠져도 홀컵을 향해 계속 나아간다”며 “아이들도 힘든 상황에 빠지더라도 자신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진해 나가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라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J골프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유진룡 · www.mcst.go.kr )와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 · 원장 : 홍상표 · http://www.kocca.kr )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5월 13일과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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