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최근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 속 주인공들이 상속을 포기했을 때 갖게 될 가상 직업을 작성한 리스트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골프선수로 지목된 유라헬(김지원 분)의 ‘상속녀 골프 패션’도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유독 골프를 치고 있는 신이 많아 골프선수로 예상된 유라헬은 굴지의 패션브랜드로 묘사되는 RS인터내셔널의 상속녀로서 스트레스를 골프 라운드로 해소하는 등 상위 0.1% 로열 주니어의 면모를 뽐내왔다.

이렇듯 도도하고 까칠한 매력으로 상속녀의 위신을 세우던 그녀가 골프를 칠 때만큼은 귀엽고 여성스러운 골프 웨어로 ‘반전 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에프앤에프(F&F)의 테크놀러지 스포츠 캐쥬얼 레노마 스포츠( 대표 : 김창수 · http://www.renomasports.co.kr )의 F/W 시즌 리얼테크 라인의 골프웨어로 연출한 유라헬표 반전 골프룩을 소개한다.

◇학교 골프 연습장, 깜찍한 스쿨 골프룩
지난 5회 방송된 제국고 골프 수업 장면에서 유라헬은 셔츠와 브이넥 니트, 큐롯 스커트를 매치해 스쿨룩 골프패션을 연출했다.

단정한 스쿨룩이지만, 노란색이 돋보이는 배색 풀오버와 체크패턴의 큐롯 팬츠를 매치, 발랄함과 활동성을 살렸다.

마무리는 그레이 니삭스, 유라헬은 귀여움이 묻어나는 니삭스로 제국고 골프 패션을 마무리해 얼음공주의 반전 매력을 더했다.

◇필드 위,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브한 프레피 골프룩
지난 6회 방영된 골프 라운드 장면에서 유라헬은 보라색과 노란색의 보색대비가 눈에 띄는 아가일 패턴 목폴라 니트에 화이트 큐롯 스커트와 니삭스를 매치해 필드 위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브한 프레피 골프웨어를 완성했다.

유라헬은 필드 골프룩의 메인 아이템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보라색과 노란색, 흰색의 톡톡튀는 색깔 배치가 매력적인 아가일 패턴의 풀오버를 선택, 탁 트인 필드위에서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트렁크쇼, 컬러와 디테일을 살린 파티 골프룩
지난 12회 방영된 RS 인터내셔널의 트렁크쇼 장면, VIP 고객들 앞에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유라헬은 RS 인터내셔널 대표의 딸답게 ‘레노마 스포츠’의 리얼테크 골프웨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유라헬이 선택한 파티 골프룩은 화이트 다운 베스트. 시즌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부분 패치한 화이트 다운 베스트를 10대의 발랄함으로 소화해 내 파티의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골프웨어의 컬러풀한 색감이 유라헬의 화려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 “차갑고 도도한 유라헬이 골프 웨어만 입으면 풋풋하고 싱그러운 소녀로 돌아가는 반전이 매력적이다”라며 “올 겨울 골프 패션은 상속녀 유라헬만 따라하면 문제없겠다”, “미녀 골프선수로 손색없는 자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노마스포츠’ 최영미 마케팅 실장은 “유라헬이 선보인 골프패션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상속자들에서 소개해드릴 레노마 스포츠의 리얼-테크 골프룩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레노마스포츠’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을 제작 후원하고 있다.

‘레노마스포츠’는 드라마 속 윤손하가 경영하는 기업의 배경이 되며 윤손하는 극 중에서 ‘레노마스포츠’의 올 추동시즌 주요 상품 라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실제 역삼동에 소재한 에프앤에프 사옥이 드라마 촬영장으로 활용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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