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일러메이드는 글로벌 본사 부사장에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 대표이사가 9일 글로벌 본사의 부사장(Vice President)에 선임됐다.

심 대표는 지난 2월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가 아시아 지역 총괄에서 나와 별도의 지역 총괄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기여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는 총 6개 지역 총괄(미국·캐나다 북미·유럽·일본·아시아·한국) 중 하나가 됐다.

본사 부사장을 겸하는 심 대표는 2005년부터 한국지사 대표이사직을 맡아 8년간 한국 시장에서 기업 인지도와 성장에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아 본사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외국계 기업에서의 재무 경력을 바탕으로 취임 이래 해마다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 대표는 “이번 발표는 글로벌 골프용품 시장에서 한국 마켓의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골프 시장의 발전과 성숙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향후 심 대표는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의 글로벌 본사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 골프 시장의 트렌드와 한국 골퍼들의 니즈가 반영된 클럽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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