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주용철 프로] 300ｍ도 한타! 3㎝도 한타! 많은 분들이 퍼터에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연습을 많이 하지 않는다.

연습을 하지 않는 이유는 재미없어서, 허리가 아파서 등등 정말 변명 아닌 현실적인 이유이다. 하지만 반복된 연습만이 좋은 퍼팅을 할 수 있다. 바쁜 현대인에게 퍼팅연습을 하루 30분씩이란 아주 끔찍한 시간일 것이다. 하루 5분만 투자해서 좋은 퍼팅플레이어로 거듭나보자.

우선 사진과 같이 백스윙(back swing)을 20㎝ 가량 한 후 임팩트(impact) 후 폴로우 스루(follow through) 구간을 40㎝ 정도가량 지나가는 퍼팅 연습을 한다. 이때 지나가는 힘 크기(스피드)는 빗자루로 더러운 것을 치울 때 흩날리지 않는 힘 크기 정도면 대부분 이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공간은 5ｍ 퍼팅에 있어 스윙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스윙존이 형성이 되면 지나가는 힘 크기도 저절로 일정하게 될 것이며 백스윙 크기로 퍼팅거리 조절하기가 편할 것이다.

※ 백스윙(back swing) : 어드레스 한 다음 왜글(waggle), 포워드 프레싱(forward pressing) 그리고 테이크 백에서 톱 스윙까지의 연속 동작. 스윙이 성공하느냐, 못하느냐의 여부는 70%가 백스윙에서 좌우된다. 옳은 백스윙은 스윙의 축(軸)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용수철처럼 틀어 올리는 것이다.

※ 임팩트(impact) : 클럽헤드를 볼에 접촉시켜 가격하는 것을 말한다. 스윙할 때 왼쪽 무릎을 구부려서는 안 된다. 다리를 벌리고 힘껏 버티면서 몸의 회전축을 안정시키고 볼을 주시하며 가격한다. 이때 헤드업(head up)에 주의해야 한다.

※ 폴로우 스루(follow through) : 타구 때 클럽헤드의 움직임이 정지되지 않고 비구선을 따라서 스윙하는 것을 말한다.

주용철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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