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원섭 회장(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김원섭)가 28일 KPGA 빌딩(경기 성남)에서 대의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7차 이사회 4호 의안 전면 재검토 의결에 따른 세부사항 결정, KPGT 선수연금 도입, 지난해 결산 승인, 올해 예산 승인, 감사 선출의 건 등을 의결했다.

KPGA 투어프로 문충환(62)을 업무감사, 이촌회계법인 이경훈 전무이사가 회계감사로 선출됐다.

김원섭 회장은 “회장 당선 후 협회 행정을 파악하고 투어 권익과 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KPGA 투어는 총상금 부문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챌린지투어, 챔피언스투어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 교육 시스템 선진화, 합리적인 연금 제도 도입 등 회원 복지 개선을 포함해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적법하게 운영하고 기금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아가겠다”며 “항상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회원을 위한 정책을 기획하고 적극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