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사랑니는 영구치 중에서도 제일 안쪽에 나는 어금니를 말한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될 때 맹출하는 것이 아니라 18세에서 20세에 많이 생기는 편이다. 사람에 따라 늦게 나거나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랑니가 자랄 때는 문제가 없지만 누워서 자라거나 잇몸 밖으로 맹출하지 못하고 매복하거나 잇몸이 좁아 다른 치아를 밀어내는 등 치열을 뒤틀리게 하는 경우에는 발치가 필요하다.

사랑니를 발치하는 이유는 다른 치아와 인접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양치질 등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기 쉽고 방치하면 염증과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사랑니 발치를 단순히 '이를 뽑는다' 생각하고 단순하게 접근하는데 고난이도 치료이기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사랑니는 공간이 좁고 주변 치아와 인접해 있어 자칫 잘못하면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높다. 사랑니 뿌리가 하치조신경관에 겹쳐 있어 정밀 검사를 통해 세심하게 진행해야 한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 전문 분과로 구강과 악(턱뼈), 안면(얼굴) 부위에 발생하는 감염, 손상 등을 진단하고 외과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매복 사랑니 발치 등은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안전한 발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 세상모든사랑니치과의원 이창현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