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6일 주 챔피언십 반지를 받은 찰리 및 벤자민 스쿨 골프 팀원들

찰리 우즈(15)의 벤자민 스쿨 골프 팀원들이 26일 주 챔피언십 반지를 받았다.

찰리와 벤자민 스쿨 골프 팀원들은 지난해 11월 미션 인 리조트 앤 클럽에서 클래스 1A를 휩쓸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사우스 플로리다 PGA 주이너 투어가 주최하는 웨스트 코스트 고등학교 토너먼트였다.

당시 찰리는 최종 스코어 107타를 기록하며 이틀 동안 진행된 36홀 토너먼트 팀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오랜 코치인 토비 하백이 이끈 벤저민 소년 골프는 프로그램 역사상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이는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찰리는 팀의 가장 유명한 멤버지만 그의 팀엔 브룩스 콜튼, 파벨 차르, 제이크 발렌타인, 타일러 브루노 등이 있다.

우승 후 찰리는 아버지와 팀을 이뤄 올래도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에서 5위를 기록했다.

시상식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전처인 엔린 인 노르데그렌(찰리 생모)가 참석했다.

▲ 26일 아들 찰리가 주 챔피언십 반지를 받는 자리에 참석, 찰리와 포옹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Golf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