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GC(파71, 6,447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첫날 전인지(30)는 보기 2개,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7위(3언더파 68타)에 올랐다.

전인지는 단독 선두(7언더파 64타) 모다미 르블랑(캐나다)에 4타차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니시무라 유나(일본), 린시유(중국), 로즈 장(미국) 등이 공동 7위에 함께 했다.

르블랑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로 선두에 올랐고 교포선수 앨리슨 리(미국)가 5언더파 66타를 치며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다.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은 박세리 대회 1라운드 부진했다.

신지은(32), 지은희(38)가 공동 14위(2언더파 69타), 유해란(23), 전지원(27)이 공동 28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이날 이븐파(71타)를 친 최혜진(25), 김아림(29), 교포선수 대니얼 강(미국)은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는 로스앤젤레스 오픈으로 열리다 지난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으로 열렸고 올해 글로벌 투자기업 퍼힐스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면서 대회명이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