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심리적인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ADHD가 있다. ADHD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며 방치하면 다른 심리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할 수 있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준말로, 아동기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알려져 있다.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한 모습을 보이고 과도한 활동과 충동적인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며 청소년기나 성인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ADHD는 틱장애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들은 자존감이 떨어지며 부정적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또래와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게 되면서 사회성이 약화되고, 집단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면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동반되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황장애 증상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동들의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행동을 보이며 충동적으로 말과 행동을 하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인 ADHD의 증상이다. 다만 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 반면 조용한 ADHD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조용한 ADHD 경우 증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아이를 혼내거나 다그치면서 관계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소아우울증으로 악화가 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이 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두뇌의 성장이 진행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교우관계, 가족관계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심리적인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행동을 일으킨다면 아이를 통제하기 보다는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과 함께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인천 부모와아이마음의원 문현진 정신과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