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와 이보미(오른쪽, 사진제공=한국엡손)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한국엡손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했던 이보미(36)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보미는 엡손 로고가 새겨진 골프웨어와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홍보활동에도 참가한다.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200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보미는 4승 이후 2011년 일본투어에 진출해 2년(2015~2016년) 연속 상금왕 등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보미짱’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13년간 일본투어에서 통산 21승을 달성한 이보미는 최근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엡손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퀄리파잉 투어인 엡손 투어(2부) 통해 여성 골퍼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