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여가시간에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생활 체육이 활성화되면서 달리기, 야구, 축구 같은 동호회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체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무리한 운동은 신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갑자기 무리해서 달리거나 과도한 러닝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정강이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정강이통증이 발생했을 때 통증이 가벼운 편이라면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정강이통증이 심한 편이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미루지 말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특히 신스프린트라 불리는 정강이 골막염 발병을 조심해야 한다. 신스프린트는 휴식 없이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정강이 안쪽으로 부하가 집중되면서 뼈에 붙어 있는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신스프린트가 발생하면 최소 2~6주 정도는 운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악화되면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심한 편이라면 약물, 물리, 주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스프린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하기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 보다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잠실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