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 론치모니터 전문기업 레인지엑스(rangex, 박진규 대표)가 TPZ(더프라자, 이종훈 대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미엄 공간 공유 플랫폼 기업으로 골프, 필라테스, PT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는 TPZ(더프라자)는 프로가 골프연습장으로 소속돼 레슨 하는 방식이 아닌 레슨 전문 장비가 비치된 독립적인 실내 공간에서 예약을 통해 1:1 맞춤형 레슨과 개인 연습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2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TPZ 골프 스튜디오에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 시스템 설치와 솔루션을 공급 한다. TPZ는 향후 신규 골프 스튜디오에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를 도입하고 레인지엑스는 기술을 지원한다.

이종훈 대표는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실내 레슨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정확성과 편의성으로 골퍼들 사이에서 호평과 프로 골퍼들도 적극 추천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TPZ 골프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규 대표는 “기존 해외 브랜드의 론치모니터를 사용해 온 TPZ가 자사와의 업무협약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레인지엑스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 TPZ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인지엑스 론치모니터는 특수 설계된 초고속, 초고해상도 트리플 카메라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을 적용, 실측 기반의 우수한 정확성과 궤적, 방향, 속도, 스핀 등 총 27가지 골프 스윙 데이터를 출력한다.

터치 기술이 적용된 대형 키오스크, 레인지엑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 사용자 편의성 또한 강점이다. 현재 직영점 형태의 골프 아카데미를 비롯해 국내외 60여개 골프 연습장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