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2년 2부 투어 상금왕 출신 김상현(30)이 골프T KPGA(한국프로골프) 윈터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5백만원)에서 우승했다.

2일 태국 방콕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서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 김상현은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5타 최종합계 8언더파 132타(67-65)를 기록했다.

김상현은 2013년 KPGA 프로, 2014년 KPGA 투어프로 입회 후 2부 투어인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2022년 스릭슨투어 9회, 18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순위와 포인트 1위로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김상현은 2023시즌 코리안투어 18개 대회 출전해 5월 SK텔레콤 오픈 공동 19가 최고 성적이다.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83위로 시드 유지에는 실패해 올해 2부 투어에서 활동하며 코리안투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드 대기자신분으로 출전 기회를 잡게 되면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한재민(24)과 임승필(26)이 공동 2위(6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한편 윈터투어 시리즈에서 1회 대회 우승과 2회 대회 공동 15위의 김종학(27)이 윈터투어 포인트 1위, 김상현이 2위, 최민철(36)이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윈터투어는 지난 2013년, 2014년 태국에서 펼쳐진 코리안 윈터투어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열렸다.

▲ 원터투어 포인트 1위 김종학(왼쪽 네 번째), 2위 김상현(왼쪽 세 번째)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