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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시그니처] 세계 2위 매킬로이, PGA ‘특급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

PGA TOUR AT&T Pebble Beach Pro-Am 유동완 기자l승인2024.01.30l수정2024.01.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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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AT&T페블비치 프로암에 복귀하는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특급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올 시즌 PGA 투어 데뷔전에 나서는 매킬로이는 대회 직전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에 자리했다.

지난 2018년 본선 좌절 후 처음으로 AT&T페블비치 프로암에 복귀하는 그는 2019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 9위를 기록했다.

최근 매킬로이는 2024 DP월드투어 개막전인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에 이어 시즌 롤렉스 시리즈 첫 번째 대회인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DP월드투어로 2024시즌을 시작한 매킬로이는 한 주 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옛 혼다 클래식 출전을 시사한 바 있다.

매킬로이는 2012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두 타 차로 제치며 혼다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우승과 동시 그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고 당시 그의 나이는 22세였다.

이전 우즈가 21세 6개월로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지 15년만 매킬로이는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

2012년 3월 4일 세계 1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2022년 10월 23일까지 총 122주 왕좌를 누렸다.

▲ 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한 전설 샘 드니드

1937년 창설된 이 대회는 1952년까지 빙 크로스비 프로암으로 개최됐고 PGA 투어 82승의 전설 샘 스니드(미국)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 후 이듬해 타이틀을 지켰다.

스니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나란히 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한 레전드며 프로 통산 142승을 거뒀다.

1949년 벤 호건, 1951년 바이런 넬슨, 1967년 잭 니클라우스, 1978년 톰 왓슨(이상 미국) 등 PGA 투어 레전드들이 정상에 오르며 대회를 빛냈다.

2000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또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골든 보이’ 조던 스피스(미국 )도 2017년 우승했다.

특히 1975년 우승한 진 리틀러(미국)는 1954년 23세 아마추어 선수로 우승한 프로암 팀의 아마추어 선수 이후 프로로서 이 대회 우승한 유일한 사례로 기록되었다.

창설 첫해인 1937년 대회는 18홀로 진행됐고 1938~1942년까지 36홀, 세계 2차 대전 후인 1947년 대회는 54홀 대회로 변화됐다.

1958년 이후 대회는 72홀 토너먼트로 열렸고 악천후로 1974, 1981 그리고 2009년 등 대회는 54홀로 축소됐다.

2021년 프로암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 프로암 대회는 3라운드 강풍으로 인해 54홀 단축됐다. 프로선수들은 2월 5일 월요일에 최종라운드에 출전했다.

이 대회 최다승은 필 미컬슨과 마크 오메라(이상 미국)이 5승으로 독보적이다.

스니드 4승, 니클라우스, 조니 밀러 등이 4승 그리고 데이비스 러브 3세, 더스틴 존슨 등이 2승을 거뒀다.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AT&T 페블비치 프로암 데뷔

2024시즌 총상금 2000만 달러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승격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총 80명이 자웅을 겨룬다.

대회는 페블비치(파72/6,972야드)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파72/7,041야드)에서 진행되고 1,2 라운드는 아마추어가 동행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페블비치 프로암 데뷔전을 치른다. 그의 페블비치 유일한 경험은 2019년 US 오픈이었다.

2023 페덱스컵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더 센트리 이후 시즌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3위를 차지한 호블란은 2년 연속 프로암 대회에 출전한다.

호블란은 지난 2018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 아마추어 대회 우승했고 2019년 US 오픈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당시 그는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아마추어 72홀 최저타 기록을 깨뜨렸다.

PGA 투어 33년만 아마추어 챔피언으로 화제를 모은 닉 던랩(미국)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후 프로로 전향하며 투어 멤버십을 수락했다.

2016년까지 PGA 시드를 확보한 그는 이번 대회 포함 7개의 특급 대회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 US 오픈 및 PGA 챔피언십 등에 출전할 수 있다.

R&A는 아직 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 대한 면제 기준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전 세계 랭킹 1위 아담 스콧(호주) 또한 2024 시즌 PGA 투어 데뷔를 알린다.

2019년 이후 이 대회 출전하지 않은 스콧은 같은 해 페블비치에서 열린 US 오픈 7위를 기록했다.

동료 메이저 챔피언이자 더 플레이어스 우승자인 웹 심슨(미국)도 이번 대회 출전한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72홀 레코드는 2015년 브란트 스네데커(미국)가 22언더파 265타의 기록을 남겼다.

18홀 최저타는 62타로 페블 비치에선 1983년 3RD 톰 카이트, 1997년 3RD 데이브드 듀발 등이 기록했고 스파이글래스 힐에선 필 미컬슨(미국. 2005년)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2006년)가 작성했다.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출전 선수 80명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 2023 가을 시리즈 최종 순위 51~60 이내 10명, 2024 소니 오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시즌 챔피언 및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명, 그 외 세계 랭킹 순위 및 스폰서 면제로 구성된다.

한 주 전 프랑인 최초 PGA 투어 우승한 마티유 파본(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Aon Swing 5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이내에 안착한 김시우(20위), 김주형(21위), 임성재(23위), 안병훈(43위) 등이 2024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지난 2009, 2010 2연패 한 더스틴 존슨(미국) 이후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페덱스컵 700포인트가 주어지는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2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최된다.

사진=PGA TOUR 및 AT&T 페블비치 프로암 조직위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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