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CC (파71, 6,557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 셋째 날 김세영(31)은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67-69-69)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날 3타(보기 2개, 버디 3개, 이글 1개, 68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13언더파 200타)를 지킨 넬리 코다(미국)를 5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2020년 11월 펠리칸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12승의 김세영은 최종라운드 우승 도전에 나선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보기 2개,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첫날 공동 선두, 둘째 날 공동 3위로 선두 경쟁을 펼쳤다.

2024시즌 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투어 20승을 달성한 리디아고가 우승하면 시즌 2승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다.

이날 3타(보기 3개, 버디 4개, 이글 1개, 68타)를 줄인 김아림(29)과 1타(보기 3개, 버디 4개, 70타)를 줄인 이미향(31)이 공동 14위(4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이소미(25)는 공동 22위(3언더파 210타), 최혜진(25)은 공동 30위(2언더파 211타)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23)은 공동 33위(1언더파 212타), 전인지(30)와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 성유진(24)은 공동 45위(1오버파 214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