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김종학(27)이 KPGA(한국프로골프) 윈터투어 1차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5백만원)에서 우승했다.

26일 태국 방콕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서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 김종학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68-66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9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종학은 그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20시즌을 마치고 군 입대 후 2022년 전역, 지난해 KPGA 투어에 복귀했다.

김종학은 지난 시즌 16개 대회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컷 통과해 시드 유지에 실패했고 11월 QT(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19위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배용준(24)과 최민철(36)이 공동 2위(4언더파 136타), 김민규(23)가 4위(3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아마추어 송의천(18) 3오버파 143타로 아마추어 최고 성적을 냈다.

원터투어 2회 대회 예선은 30일~31일, 본선은 2월 1일~2일 열린다. 

▲ 김종학의 플레이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