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포스터(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는 2024시즌을 앞두고 윈터투어를 시작한다.

윈터투어는 1회와 2회 대회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2억원(대회별 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500만원)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태국 방콕 피닉스골드 방콕 골프클럽 남-서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진행된다.

대회 앞서 1회 예선은 23∼24일, 2회 예선은 30일~31일 동일 장소에서 치러지며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다. 본선은 1회 25~26일, 2회 대회는 2월 1일~2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대회는 태국 골프 예약 플랫폼 골프T가 주최한다.

예선은 KPGA 투어프로와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태국 투어프로와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들이 참가한다. 예선에는 312명이 참가하며 상위 106명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지난 시즌 3승의 고군택(25)과 김동민(26), 허인회(37), 김찬우(25), 김민규(23), 배용준(24), 장희빈(22), 이형준(32), 주흥철(43), 최민철(36) 등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들이 본선에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또한 2014년 코리안투어 신인왕 박일환(32), 지난해 스릭슨투어(2부) 3승 송재일(26), 장타자 이유호(30) 등은 추천 선수로 본선에 출전한다.

KPGA는 윈터투어 2개 대회가 종료되면 대회 성적을 합산해 특전을 제공한다.

출전 선수 상위 2명은 2024년 2부 투어 5개 대회 예선 면제권, KPGA 프로 상위 2명은 KPGA 투어프로 자격, 상위 3명은 KPGA 투어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

단 2개 대회 중 1개 대회서 60위 이내여야 한다. 아마추어 상위 3명은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