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 6,608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유해란(23)이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이날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고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친 선두(7언더파 65타) 후루에 아야카(일본)와는 6타차다.

최근 2년간 LPGA 투어 우승자(36명)가 출전하는 이 대회에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 첫 출전했다.

지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양희영(35)은 1타(보기 4개, 버디 3개, 73타)를 잃고 공동 24위(1오버파 73타),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출전한 전인지(30)는 2타(보기 4개, 버디 2개, 74타)를 잃고 공동 28위(2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친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공동 2위, 교포선수 대니얼 강과 앨리 유잉(이상 미국)이 공동 4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교포선수 안드레아 리(미국), 그레이스 킴(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6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대회는 선수는 스트로크플레이, 유명인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점수를 계산해 승자를 결정한다.

유명인사 경기에서는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의 회원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위(40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