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박관식 객원기자] 미추학파(美秋學派) 창시자 백희영(白喜永) 교수의 제15회 초대개인전 ‘NUAC KLP 축하전’이 16~20일까지 미얀마 국립예술문화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미 미얀마에서 몇 차례 단체전을 가진 바 있는 그의 작품 세계는 다양한 장르의 교감이 특징이다. 많은 이들이 기다린 이번 개인전에서도 높은 관심이 뒤따를 전망이다.

백희영 교수는 여러 나라에서의 전시는 물론 이종문화(異種文化) 특강수업에도 인기가 많아 한국의 고전과 문화를 알리는 큰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백희영 작가의 미추주의(美秋主意)는 미술과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를 합친 표현 기법이다. 인간의 잠재된 미술 능력을 서예에 접목시켜여 자신에 대한 표현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해준다.

또한 자연스러운 미술표현 활동으로 작품에 나타난 형태·채색·상상력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창의력·인간성·사회성 등의 정서 능력을 높여주는 미술 활동 프로그램이다.

백희영 교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이미 한국미술사에서 큰 획을 긋고 있다. 2020년 신일본 미술원이 주최한 ‘제26회 마스터즈 대동경전’에서 영예의 국제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그의 실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신일본 미술원이 주최한 ‘제53회 국제공모전(신원전)’에서 국제심사원장상을 수상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념 세계 100대 작가로 선정됐던 백 작가는 대한민국 환경생태 미술제부심사위원장과 함께 중국 하북미술대학 객좌교수, JIS/GGU 미얀마대학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끝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백 작가는 3~4월에 일본 동경전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