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4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신인으로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이동환(36)이다.

이동환은 국가대표(2004년~2005년)를 거쳐 2006년 일보투어에 진출해 최연소 신인왕에 올랐고 일본투어 2승을 달성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03년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과 2004년 일본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12년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큐(Q)스쿨 수석합격으로 미국무대에 입성한 이동환은 지난 2022년 2월까지 콘페리투어(2부)에서 활동 후 국내로 돌아왔다.

2023년 11월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공동 25위로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동환은 올해 신인왕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 송민혁

국가대표(2021년~2023년)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시절 15승의 송민혁(20)은 지난해 KPGA 투어 QT 1위로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체력 향상에 필요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연성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송민혁은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승민(24), 김백준(23), 김용태(25)도 이번 시즌 신인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국가상비군(2018년 11월~2020년 11월)과 국가대표(2020년 11월~2021년 10월)를 거친 장타자 김승민은 다부진 체격(186cm, 83kg)을 바탕으로 약 300야드가 넘는 드라이브 거리를 자랑한다.

김승민은 지난해 KPGA투어 QT에서 공동 14위로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김백준과 김용태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위 자격으로 2024시즌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국가대표(2019년~2021년)로 활동한 김백준은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2부 투어) 15회 대회서 우승했고 2015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용태는 스릭슨투어 3회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국가상비군 출신 정재현과 김국진(26), 김범수(26), 박규민(29), 엄정현(25), 한서준(34), 홍상준(31) 등 총 12명의 신인이 2024시즌 KPGA투어에서 신인으로 모습을 보인다.

▲ 김승민

▲ 김백준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