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후원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는 Fujita 대표(좌)와 안신애 프로(우)

5년 만에 JLPGA투어에 복귀하는 안신애가 일본 히라타 그룹과 후원 계약 조인식을 지난 1월 2일 진행했다.

이번 후원으로 안신애는 옷깃 좌측에 히라타 그룹의 로고를 달고 JL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안신애는 2019년 JLPGA투어 QT(퀄리퐈잉 토너먼트)를 통해 시드를 확보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JLPGA 투어에 출전 하지 못했다.

약 4년간의 휴식기 동안 골프에 대한 간절함을 새롭게 깨달은 안신애는 다시 골프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JLPGA 투어 QT에서 15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시드권을 획득했다.

우연히 일본의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안신애의 소식을 접한 히라타 그룹 준 후지타 대표는 안신애의 용기와 도전 스토리에 이끌려 이번 후원 계약체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JLPGA 투어를 앞둔 안신애는 "후원 결정을 해 주신 히라타 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히라타 그룹은 가전,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등을 제조하며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여러 국가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편 안신애는 1월 중순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뒤 2월 말 JLPGA ‘Daikin Orchid Ladies Golf Tournament ‘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