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조민규(36, 1988년 생)는 2024년 갑진년 푸른 용띠 해를 맞아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2011년 간사이 오픈, 2016년 후지산케이 클래식 등 일본투어 2승을 거뒀으나 국내 투어 우승이 없는 조민규는 그동안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16개 대회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 공동 5위 포함 톱10에 4번 진입했고 참가 모든 대회서 컷 통과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펼쳤다.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최민철(36)과 통산 2승의 이준석(36)도 올해 도약을 꿈꾼다.

지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수상한 배용준(24, 2000년 생)이 용띠 해에 투어 2승 사냥에 나선다.

배용준은 지난해 우승은 없었으나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했고 톱10에 5번 진입하는 활약을 보이며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상금순위 12위에 올랐다.

▲ 배용준

이밖에 이규민(24), 정태양(24), 이규석(24)과 올해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김승민(24) 등이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군 복무 이후 24세에 늦은 나이로 골프를 시작해 2007년 K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용(48, 1976년 생)은 데뷔 11년만인 2017년 챌린지투어(2부)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올해로 데뷔 18년 차인 김성용은 국내 대회만 205회 출전했다.

▲ 김성용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