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예택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임예택(25)과 박준홍(22)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라이징 스타스(Rising Stars)에 선정됐다.

라이징 스타스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 시즌 새롭게 제정됐다.

선정 기준은 해당 연도 투어에서 활동한 만 25세 이하의 선수 중 데뷔 후 최소 의무 대회 수를 충족시킨 시즌이 3개 시즌 이내, 한 시즌 출전한 대회서 1/2 이상 컷 통과(준우승 1회 포함), 제네시스 포인트(또는 상금순위)로 차기 연도 시드를 획득한 선수까지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즌 우승자는 제외된다.

임예택은 지난 7월 예선전을 통과해 출전한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고군택(24)과 연장 2차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2번째로 톱10에 진입하는데 성공했고 상금순위 70위에 자리하며 2024년 시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당시 스릭슨투어(2부) 16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투어에 입성한 박준홍은 6월 KPGA 선수권대회(66회)에서 동갑내기인 최승빈(22)과 접전 끝에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예택과 박준홍은 “의미 있는 부문에 선정되어 기쁘고 투어 생활에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2024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징 스타스에 선정된 임예택과 박준홍에게는 풀스윙 키트(약 9백만원 상당)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 박준홍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