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캐디상을 수상한 박상현의 캐디 이동연(왼쪽, 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캐디는 코스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올해의 캐디상은 박상현(40)의 캐디 이동연(31)이 수상했다.

이번 시즌 24개 대회에서 박상현과 함께 한 이동연은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고 제네시스 상금왕에 오르는 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박상현과 첫 호흡을 맞춘 이동현은 “3년이 지난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된 것 같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캐디 트로피를 받은 데 이어 이번 상을 받게 돼 기쁘다. 투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캐디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캐디상은 지난 2021년에 신설돼 그해에는 함정우(29)의 캐디 김용현(44)이 받았고 지난해에는 김비오(3)의 캐디 이순석(31)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