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송의 10번홀 세컨샷(사진제공=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대회조직위원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GC(파72, 6,906야드)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달러) 개인전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친 이다연(26)과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15, 마산제일여중3)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아타야 티티쿨(태국, 지난해 신인왕)과 나라이 미솜(태국)도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희정(23)과 김민별(19)은 공동 5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단체전에서는 이효송-김민솔(17) 조가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솔은 올해 세계 아마추어팀 챔피언십 우승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국의 아타야 티티쿨-자라비 분찬트, 판나라이-붓사콘 수카판 조가 2위와 3위, 이다연-이소영(26) 조가 4위로 뒤를 잇고 있다.

16개국 5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상금 55만달러) 순위를 가리며 조별 합산 성적으로 단체전(상금 20만달러)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