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함정우(29)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진출에 실패했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코스(파70, 6,85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Q(퀄리파잉) 스쿨 최종라운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를 잡고 2오버파 72타 최종합계 이븐파(280타)로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상위 5위 내에 들지 못한 함정우는 내년 PGA 투어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콘페리투어(2부)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6위부터 공동 45위까지 주어지는 2부 투어에 함정우는 내년 8개 대회 조건부 출전권을 얻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친 해리슨 엔디콧(호주)이 1위를 차지했다. 엔디콧은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출전권을 상실하고 이번에 Q스쿨에 응시했다.

강성훈(36)과 노승열(32)은 3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했다.

자료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