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시즌 드림위드 버디 여왕 이가영(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해 드림위드버디를 통해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선수는 이가영(25)이다. 버디 한 개당 2만원씩 기부를 약정하면서 이번 시즌 263개의 버디를 기록해 526만원을 기부했다.

드림위드버디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이 버디 한 개당 약정 금액을 정하고 매 대회, 각 라운드에서 기록한 버디 개수만큼 기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가영은 역대 누적 기부에서도 1천127만3천원을 기부해 1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상금왕 이예원(20)이 시즌 1만원 기부를 약정하고 315개의 버디를 잡아내 2위(315만원)에 올랐다.

역대 누적 2위는 지난해 1위 지한솔(27)이다. 지한솔은 7년째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하며 846만3천원을 기부했다.

2023시즌 드림위드버디에는 정규투어 60명, 드림투어 6명, 챔피언스투어 44명 등 총 109명이 동참했다.

드림위드버디에 참여한 선수들은 13,208개의 버디를 합작해 5천181만3천원의 기부금을 적립했고 지정 홀에서 1,255개 버디가 나와 메디힐과 SBS가 버디당 10만원을 더해 1억2천550만원을 보태 기부금은 총 1억7천731만3천원이 모였다.

2023시즌 드림위드버디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