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류효근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유진룡 )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자 종합형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목표는 시설과 프로그램, 지도자 등 정부지원 방안이 개별적이었던 것을 스포츠클럽으로 종합하는 것이다.

또한 정부재정에만 기반했던 생활체육을 지역기반으로, 성인 중심의 동호회를 다원화된 연령층으로 바꾸는 개방형 구조를 표방하고 있다.

이번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시범사업은 올해 9개소를 대상으로 시작해 단계에 걸쳐 2017년까지 전국의 시·군·구마다 1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계획으로 잡고 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확대될 경우 선수와 지도자에서 은퇴한 인구를 손실 없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수 있고, 운영적자를 보고 있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활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참여의 조건으로는 스포츠클럽 운영기반이 4종목 이상으로 마련된 주체가 신청 가능하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실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클럽은 비영리적, 자립적 운영기반을 위해 3년 간 3억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접수처는 국민생활체육회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문화체육관광부 ( http://www.mcst.go.kr ), 국민생활체육회 ( http://www.sportal.or.kr )에서 할 수 있으며, 공지를 확인 할 수 있다.

류효근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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