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포스터(사진 제공=AGLF)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 열린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AGLF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할 16개국 5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에 한국은 임희정(23), 김민별(19), 황유민(20), 이다연(26), 이소영(26) 등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올해 세계 아마추어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솔(17)과 이효송(15)이 출전한다. 김민솔은 최근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강력한 라이벌 태국은 지난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아타야 티티쿨과 자라비 분잔트, 지난 9월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짜네티 완나센과 올해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퍼시픽 대회와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한 차세대 유망주 아마추어 에일라 갤러츠키가 출전한다.

일본은 LPGA 투어 6승의 하타오카 나사를 비롯해 다카노 아이히, 니시하타 모에카, 지난해 US여자 아마추어오픈 우승 아마추어 바바 사키 등이 출전한다.

대회 총상금은 75만달러(개인전 55만달러, 단체전 20만달러)이며 개인전과 단체전(2인 1조)으로 치러 우승자를 결정한다.

지난 1회 대회에서 개인전은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필리핀)이 우승했고 단체전은 유소연-이보미 팀이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