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1위 송재일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해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2부)는 시즌별 5개로 4시즌 동안 총 20개 대회(총상금 16억8천만원)가 치러졌다.

시즌 최고의 스타는 송재일(25)이다. 시즌 15개 대회 출전 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 8회와 출전 전 대회 컷 통과하며 스릭슨 포인트 1위(64.822점)에 올랐다.

송재일은 3회 대회부터 출전해 4회, 5회, 8회 대회까지 6회 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시즌 3승은 지난 2019년 박승(27)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스릭슨투어 활약을 코리안투어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송재일은 “내년 코리안투어 1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금순위 1위(65,804,879원) 전준형(28)은 11회 대회 우승과 2위(9회, 19회) 포함 톱5위 7회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올해 스릭슨투어에 데뷔한 8명의 선수가 첫 우승을 달성했다.

6회 대회에서 4번의 연장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서정민(25)을 포함 전준형, 채호선(27), 김백준(22), 김수겸(27), 엄정현(24), 오승택(25), 김근태(27) 등이 주인공이다. 1회와 10회 우승 장유빈(21)과 2회 대회 우승 조우영(22)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회득한 장유빈과 조우영은 코리안투어 8월 KPGA 군산CC 오픈과 4월 골프존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다.

시즌 포인트 상위 10명(송재일, 장유빈, 전준형, 김백준, 김수겸, 김근태, 김용태, 김영규, 엄정현, 김재일)이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올해 스릭슨투어 전 대회가 중계됐고 최종전 20회 대회는 생중계되며 갤러리 입장도 가능했다.

▲ 상금순위 1위 전준형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