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딤돌재단 창립총회, 왼쪽 여섯 번째 최등규 이사장(사진제공=디딤돌재단)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세계적인 골프선수 후원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공익재단 ‘디디돌재단’이 설립됐다.

지난 6월 출범한 디딤돌재단은 지난 10월 4일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재단 초대 이사장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선임됐고 최정훈(이도 대표), 최인용(아퀴쉬네트코리아 대표), 이승호(PGA 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 변진형(LPGA 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 오재욱(젠틀몬스터 대표), 송치형(두나무 의장), 전유훈(한강에셋 부의장) 등이 이사로 취임했다

감사에는 이상호(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출신이자 KLPGA 감사인 여지예(클럽디 청담 총괄)가 사무국장을 맡았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서원밸리CC(경기 파주)의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아들이다.

재단설립 기금을 전액 출연한 이도는 전국 4곳 골프장(클럽디 보은ㆍ속리산ㆍ금강ㆍ거창)과 클럽디 꿈나무를 운영하고 있다.

클럽디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270명의 주니어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재단은 2024년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등규 이사장은 “대회 개최, 골프단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무대에서 국위 선양할 수 있도록 골프를 통한 나눔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