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추운 날씨 탓에 무의식중에 이를 악물거나 떠는 습관은 턱관절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시술로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턱뼈에 인공뿌리를 식립하고 고정 후 인공치아를 식립한다. 식립 후 구강청결관리, 정기검진 등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단단하게 고정시켜 자연치아와 달리 치아와 뼈를 연결시켜주는 치주인대가 없다. 따라서 과도한 힘이 가해질 경우 힘이 고스란히 잇몸뼈 혹은 임플란트에 전해져 임플란트와 주위 조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때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연결된 나사가 풀려 부러질 수도 있다. 의식적으로도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추운 날씨뿐만 아니라 평소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고 숙면 시 이를 갈거나 딱딱 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턱관절을 의심해보고 치료하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3D 디지털 CT촬영을 통해 정밀검진 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환자의 건강, 치아 구조, 잇몸과 뼈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 식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수명은 줄 수밖에 없어 평소 꾸준한 사후관리와 생활관리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굳은 몸과 미끄러운 길 등으로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나이가 있는 경우 겨울철 빙판 사고가 매년 끈이질 않고 있어 다리관절은 물론 임플란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레저 스포츠로 인한 임플란트 상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겨울철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호산나치과 평촌점 구하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