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에서 KPGA 구자철 회장과 우승자 윤병찬(오른쪽, 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윤병찬(14, 아마추어)이 17일 군산CC(전북 군산) 익산코스(파72, 7,106야드)에서 열린 제4회 KPGA(한국프로골프)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윤병찬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국내 중고교 재학 중인 남자 주니어 선수 13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16일 경기는 폭우로 인해 1라운드(18홀)로 축소됐다.

현재 서울 엘리트 오픈 스쿨 9학년에 재학 중인 윤병찬은 아이언샷이 장점이다.

이번 우승으로 윤병찬은 장학금(100만원)과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받았고 2위 유민혁(15)은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2회, 공동 3위 김도헌(17)은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1회 혜택을 받았다.

2020년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스릭슨투어 15회 대회 우승 김백준(22), 2021년과 지난해에는 국가상비군 출신 고유승(17, 아마추어), 최원우(18)가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