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 박용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4년 챔피언스 투어 출전권이 걸린 KPGA(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박용수(52)가 우승했다.

15일 솔라시도CC(파72, 6,926야드, 전남 해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박용수는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동타의 김형민(49)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박용수는 1997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 후 200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02년 호남오픈 공동 12위다.

2021년 시니어무대 진출 후 2023년까지 15개 대회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했다.

박용수는 “이번 챔피언스투어 QT에서 떨어지면 시니어 무대를 떠날 생각이었다”며 “2024년에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우(52), 강석민(51), 이효신(51), 이주승(51, 아마추어)이 공동 3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12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30명이 2024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