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스마트스코어 골프조인 이용자 데이터 분석

스마트스코어가 자사 골프조인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47.5세의 남성으로 평균 타수 92.9타인 골퍼들로 나타났다.

이는 골프 조인 모임을 가장 적극적으로 즐기는 이용자의 기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 개설된 골프조인 모임은 총 6만 4천여 건으로 이 중 모집이 완료된 건은 32.2%인 약 2만 건이었다.

모임을 개설한 회원들의 성별은 여성 36.1%. 남성 63.9%로 남성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40대 39.3%, 50대 38.1%, 30대 13.9%로 MZ세대들뿐 아니라 중 장년층 회원들도 골프조인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상도 45.8%, 경기 28.2%, 충청도 11.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인을 모집 완료 한 개설자의 주소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권이 전체의 28.2%, 경기도 27.6%, 서울 19.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스코어 구간 별로는 48.4%를 차지하고 있는 90~100타에 이어 81~90타 구간이 31.1%, 100~110타 구간이 14.6%를 차지했다.

회원 중 22.4%를 차지하는 100~110타 골퍼들의 조인 모임은 14.6%로 상대적으로 100타 이상 골퍼들은 골프조인 모임 개설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개설자의 연령 및 성별 비중

조인 별 성별은 3인의 경우 여성 1명과 남성 2명의 구성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 세 번째로 남성 3명으로 구성된 형태가 많았다.

4인의 경우 여성 2명, 남성 2명의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남성 4인 구성, 세 번째로 여성 1명, 남성 3명이 그다음 비중으로 확인됐다.

여성만으로 구성된 조인의 형태는 3인, 4인 조인 모두에서 비중이 낮았다.

조인 개설자가 모임 소개문구로가장 많이 입력한 단어는 “캐디”와 “카트”였다.

두 가지 모두 게임 진행에 중요한 요소일 뿐 아니라 비용과 관련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골프조인 개설 시 키워드로 자주 입력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조인을 이용하면 지인들과 일정을 맞춰 팀을 구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골프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다. 향후에도 골프 조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