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골프타임즈] 예로부터 길지(吉地)로 평가받던 파주운정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우수한 입지, 풍부한 미래가치까지 품어 주택 수요가 탄탄하게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파주 운정신도시는 인프라, 공원, 교통 등 빼놓을 수 없는 입지를 갖췄다. 이마트 운정점, 롯데백화점, 킨텍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예정) 등 다양한 쇼핑ㆍ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다.

파주운정신도시는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에 버금가는 초대형 운정호수공원을 품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운정건강공원, 새암공원 등 휴식 여건이 풍부해 여가를 보내기 쉽다.

파주운정신도시 내에 GTX-A노선 운정역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A노선은 2024년 4월경 서울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고 2024년 하반기 수도권 북부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삼성역까지는 20여 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가치를 높여줄 대형 개발 계획,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도 순항 중이다.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대에 조성되며 축구장 64개 규모 부지(45만㎡)에 사업비만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토지 개발이익(부지조성 사업)과 공동주택 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이 모두 재투자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예로부터 길지(吉地)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파주시는 1613년 조선 제15대 임금인 광해군이 집권하던 시기 풍수를 관장하던 지관(地官) 이의신이 도성을 지기가 좋은 교하(交河)로 옮겨야 한다는 ‘교하천도론’을 내세웠던 곳이다. 여기서 말하는 교하는 현재 운정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파주의 옛 교하읍 일대를 말한다.

파주시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이점과 한강이 남쪽과 서쪽을 둘러싸고 임진강이 중앙을 관통해 풍부한 수자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5,000원권의 주인공인 율곡 이이, 황희 정승, 고려 명장 윤관 등 굵직한 위인들을 배출한 땅이다.

업계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일대는 과거 명당으로 소문이나 조선 광해 시절 천도설까지 거론됐던 곳”이라며, “터가 좋은 곳에는 다양한 호재가 작용해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파주시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