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제2회 스마트스코어 에이지슈터 대회 성료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 마론뉴데이CC에서 진행된 스마트스코어 ‘제2회 에이지슈터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에이지슈터 챌린지는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를 기념하고 에이지슈터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개최된 특별 이벤트 대회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시니어 골퍼로서 최고의 명예로 여겨지는‘에이지슈트’에 도전하기 위해 총 72명(평균연령 67세)의 골퍼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에이지 슈터란 한 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골퍼를 말한다.

건강과 체력, 꾸준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이 요구되는 만큼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며 모든 골퍼에게는 골프 여정의 마지막 완성이라는 아주 위대한 버킷리스트다.

올해 대회는 총 3명의 노익장들이 에이지슈터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초대 에이지슈터 이준기씨가 82세의 나이로 80타를 기록하며 올해도 대상을 거머쥐었고 최고령 참가자는 85세의 권용각 씨였다.

골프매거진코리아와 스마트스코어는 에이지슈터 달성자들에게 ‘에이지 슈터인증패’를 부여하며 공신력을 더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스포츠에 있어서 승부욕과 열정은 같다. 시니어들을 위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이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지슈터 챌린지는 스마트스코어와 골프매거진코리아가 공동개최하고 마제스티 와이소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