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시즌 5승의 CJ가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페넌트 레이스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5일 끝난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CJ소속 정찬민(24)은 강경남(40)과 연장 2차 승부 끝에 우승하며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CJ는 2023시즌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임성재(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이재경(24,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최승빈(22, KPGA 선수권대회), 2승의 정찬민 등이 5승을 합작했다.

또한 정찬민의 우승으로 구단 랭킹 1위(40,856.22점)를 기록하며 페넌트 레이스 1위가 확정됐다.

2위(35,969.38점)로 구단 랭킹 2위인 하나금융그룹은 1위 CJ와 4,886.84점차다. 9일 개막하는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업십에 하나금융그룹 소속 함정우(29), 한승수(37), 박은신(33)이 출전하지만 이들이 1, 2, 3위에 차례로 자리해도 최대 2,210점만이 획득이 가능해 CJ를 역전할 수 없다.

현재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3위는 우리금융그룹, 4위와 5위에는 금강주택과 우성종합건설이 자리했다

한편 2023시즌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종료 후 플레이오픈 더 파이널을 19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제주 서귀포시)를 개최한다.

더 파이널은 구단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1라운드(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알바프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으로 진행하며 1위 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된다.

구단 랭킹별로 지급받는 보너스 점수는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과 동일한 방식이다. 위믹스 구단 랭킹 1위는 19점, 2위 17점, 3위 15점, 4위 13점, 5위 11점, 6~8위 8점, 9~11위 5점, 12~14위 3점, 15~17위는 2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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