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스포츠W가 선정한 ‘아미노리젠9월의 MIG’ 수상한 노승희(스포츠W)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W가 KLPGA 4년 차 노승희를 ‘아미노리젠9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에 선정했다.

이 상은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다만 대회 별 우승자는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 시즌 노승희는 지난 9월 5개 대회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생애 첫 준우승(KG 레이디스 오픈)과 첫 메이저 톱10(KB금융 스타챔피언십 8위)등 세 차례 10위권에 진입, 데뷔 4시즌 만 가장 화려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KG 레이디스 오픈 첫날 18홀 최소타(65타) 이후 최종라운드 서연정과 연장전 끝 준우승하며 큰 화제를 불렀다.

또한, KB금융 챔피언십 3^RD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6언더파 66타)이자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는 기염을 토하며 데뷔 이래 첫 메이저 대회 톱10의 쾌거를 맛봤다.

이후 ‘대보 하우스디 오픈’ 꾸준한 경기력을 앞세운 그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며 4년 만 최고의 9월을 보냈다.

시상식은 레이크우드CC에서 진행됐다. 노승희는 “상을 받게 돼 9월 한달 얼마나 좋은 플레이를 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이 상을 계기로 남은 대회에서 더 자신감을 얻고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시즌 다섯 번째 ‘아미노리젠 이달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노승희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아미노산 스포츠 보충제 '아미노리젠'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스포츠W가 주관하는 ‘아미노리젠 이달의 MIG’는 스포츠 뉴트리션 스타트업 ‘이포에이 뉴트리션(E4A Nutrition)’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