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림(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 6,246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김아림(28)은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9-66)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22위에서 이날 16계단 도약한 김아림은 선두(12언더파 132타) 자스민 수완나푸라(태국)를 3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아림은 2020년 비회원으로 출전했던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우승이었다.

2021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김아림은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보기 2개,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친 자스민 수완나푸라는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이날 5타(보기 2개, 버디 7개, 67타)를 줄인 김세영(30)이 공동 8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2타를 줄인 최혜진(24)과 고진영(28, 세계랭킹 3위)는 각각 공동 20위(6언더파 138타)와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