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현대인들은 기대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좀 더 건강하고 높은 질의 노후생활을 위해 젊었을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는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부터 심미적인 요소 등 다양한 부분에서 중요한 신체 부위라고 할 수 있다.

노화되는 것은 치아도 마찬가지이다. 평소 치아관리 소홀로 문제가 생겨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다. 임플란트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보철물이나 잇몸에 문제가 생겨 재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재시술은 임플란트 식립 보다도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재시술로 가지 않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한번 식립하면 모든 과정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시술 이후 치아와 잇몸관리는 필수이다. 사후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잇몸이 약해져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시술 이후 가장 흔한 질병은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정기검진과 스케일링도 중요하지만 칫솔, 치간 칫솔 등을 통한 꼼꼼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관리에 소홀하면 몸에 염증이 심해져 잇몸뼈가 녹아 임플란트가 흔들리고 결국 발치를 해야 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치주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되면 주변 신경이 손상되면서 잇몸뼈가 녹아내려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주인대가 없어 염증에 취약하고 구강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변 뼈가 빠르게 무너져 내릴 수 있다. 식립 후 초기단계에서 거부반응이 일어나거나 저작할 때 움직임이 발생하면 임플란트의 골유착이 실패하게 되어 재시술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문제가 생긴 치조골은 상당히 약해져 있는 상태이며 제거로 인해 손상되는 부분이 많기에 재시술은 난이도가 높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의사의 경험 부족과 잘못된 임플란트 식립 위치가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며 피해 부작용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이 37%로 가장 높다고 조사됐다.

임플란트 시술 전 해당 치과의 장비보유 여부, 경험과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등을 알아본 후에 선택해야 한다.

본의 아니게 임플란트 재시술이 필요할 때는 탈락 이유, 환자의 현재 몸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호산나치과 평촌점 구하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