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미정이 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아쉽게 공동 2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박승희 기자] 지난해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상금왕 전미정(31·진로재팬)이 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에서 아쉽게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미정은 5일 일본 지바현 쓰루마이CC(파72·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2타를 잃으며 요코미네 사쿠라(28·일본)에게 2타차로 우승컵을 내줬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전미정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4번홀(파4)에서도 더블보기로 2타를 잃으면서 다잡았던 우승을 헌납했다.

박승희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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