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희정의 5번홀 세컨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레이크우드(파72, 6,606야드, 경기 양주)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상상인ㆍ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셋째 날 임희정(23)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오버파 74타를 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65667-74)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투어 5승의 이소미(24)는 이날 3타(보기 1개, 버디 4개, 69타)를 줄이며 2위(9언더파 207타)에 올라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다. 

셋째 날 5타차에서 이날 1타차 불안한 선두를 지킨 임희정은 “4일 경기를 하면 안 되는 날이 있는데 오늘인 것 같다”며 “그래도 롱 퍼트가 들어갔고 우측 미스샷이 많았는데 내일은 그런 부분을 신경 쓰면서 무조건 공격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김민선(20)이 3타(보기 1개, 버디 4개, 69타)를 줄여 3위(8언더파 208타)에 오르며 데뷔 첫 승을, 투어 3승의 지한솔(27)도 선두에 3타차 4위(7언더파 209타)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상금랭킹ㆍ대상포인트 1위, 시즌 3승(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이예원(20)은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