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현의 플레이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5)이 26일 개막하는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9월 메인스폰서 대회인 신한동해오픈 이후 코리안투어 두 번째 출전인 김성현은 당시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김성현은 “신한동해오픈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 경쟁 등 기량을 많이 끌어올린 상태”라며 “약 1달 만에 좋은 컨디션으로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현은 지난달 18일(한국시간) 끝난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PGA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현재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다.

김성현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집착하기 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회를 맞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전 아시아드CC 부산오픈)은 26일부터 나흘 동안 아시아드CC(파71, 7,103야드)에서 열리며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현금 2억원이 추가지급 총 4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