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타차 선두 신인 황유민의 2번홀 티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4일 익산CC(파72, 6,724야드,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천만원) 셋째 날 황유민(20)은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5점을 보태 중간합계 31점(9+17+5)으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에게 유리한 경기다.

장타를 앞세운 신인 황유민(신인왕 포인트 2위)은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방신실(19, 신인왕 포인트 3위)을 1타로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방신실은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 6개, 보기 2개로 15점을 획득하며 2위(30점, 10+5+15)로 선두를 1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방신실은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황유민은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올해 장타부문 1위 방신실과 3위 황유민이 최종라운드에서 ‘장타 신인’의 시즌 2승 경쟁을 펼친다.

▲ 선두를 1타차로 추격하는 신인 방신실의 5번홀 티샷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