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스마트스코어, 골프장 코스 관리기업 종신물산 인수

스마트스코어(대표 정성훈)가 잔디 생산 업체 ㈜종신물산(대표 박상훈)을 인수했다.

종신물산은 방제용역, 코스 시공 및 관리와 골프장 관련 자재 등 골프장 코스 관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다.

농약, 비료, 잔디, 조경, 방제, 공사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골프장의 코스 관리 사업 전반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오랜 시간 농약/비료 유통 경험을 통한 고효율/고품질 인증 자재를 평가받고 있다.

골프장 환경 인프라 사업 외에도 골프장 관리에 최적화된 장비들을 국내 최다 보유하고 있으며 방제와 골프장 전반 관리를 위한 전문팀을 운영했다.

또한, 생육 환경 모니터링 및 시스템을 통한 빅데이터로 과학적인 코스 관리에 선도적인 기업으로 KT와 협업해 스마트 그린 솔루션을 구축했고 잔디연구소를 설립, 신품종 개발과 R&D에 앞장서고 있다.

종신물산은 현재 국내 20개 골프장 코스 관리를 턴키로 관리하고 있고 40여 개 골프장의 방제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종신물산의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역량을 높게 평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직접 개발한 ‘스마트클럽(골프장 IT 솔루션)’을 국내 골프장 365개(약 80%)에 공급하는 스마트스코어는 약 3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플랫폼 어플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골프 플랫폼 기업이다.

그룹 차원 ‘킹즈락’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아티타야 그룹을 인수, 골프장 운영 사업의 영역을 해외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미 6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했으며 동남아 내 30개 이상의 골프장에 I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스마트스코어 박노성 부대표는 “골프장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디지털 관리 방식의 시너지를 통해 전국 골프장의 환경과 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며 이러한 강점을 통해 해외 시장까지 차별적인 서비스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스마트스코어 그룹은 국내 및 해외 골프장 코스 관리 사업을 기반으로 골프장 위탁운영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