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GC(파71, 6,517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총상금 180만달러) 셋째 날 김효주(28)는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1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64-68-70)로 사흘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둔 김효주는 공동 2위(6언더파 207타) 렉시 톰슨(미국), 사라 캠프(호주)를 5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렸다.

지난해 4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5승의 김효주는 1년 6개월 만에 투어 6승에 도전한다. 우승하면 와이어투와이어 승이다.

김효주는 이날 전반 보기 2개(4번, 6번홀)를 내줬으나 8번홀(파4)과 13번홀(파5)을 버디로 만회했고 14번홀(파4) 보기 이후 2개홀(15번~16번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공동 2위의 톰슨은 이날 이븐파(71타, 보기ㆍ버디 4개)를 쳤고 캠프는 2타(보기 5개, 버디 5개, 이글 1개, 69타)를 줄여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4위(5언더파 208타)에는 3타(더블보기 1개, 버디 5개, 68타)를 줄인 프리다 킨홀트(스웨덴)이 자리했다.

유소연(33)은 이날 3타(보기 1개, 버디 4개, 68타)를 줄여 3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4언더파 209타)에 오르며 전날보다 순위가 22계단 도약했다.

이날 3언더파 68타를 친 킨홀트와 유소연이 데일리 베스트에 올랐다.

지은희(37)와 신지은(31)이 공동 23위(이븐파 213타), 이정은6(27)가 공동 31위(1오버파 214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