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3시즌 드림투어 15차전(총상금 1억5천만원, 우승상금 1,800만원)에서 이동은(19)이 우승했다.

군산CC(파72, 6,465야드,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회 첫날(4일) 이븐파(72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한 이동은은 둘째 날 6타(보기 1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줄여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라운드 버디 2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72-66-70)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2020년 제7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중고골프대회 여고부 우승과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낸 이동은은 지난 5월 KLPGA 정회원에 입회했다.

부모가 골프선수 출신으로 아버지는 KPGA에서 활동한 이건희 씨, 어머니는 KLPGA 준회원 이선주 씨다.

박민지(25)가 롤 모델인 이동은은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내넌 정규투어 시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은(25)과 김희준(23)이 공동 2위(7언더파 209타), 최이수(18), 이재윤(23), 이기쁨(29)이 공동 4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시즌 2승(13차, 14차전)의 문정민(21)이 상금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제공=KLPGA